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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보일러가 갑자기 안 돌아가거나 지역난방이 끊기면 정말 당황스럽죠. 특히 한밤중이나 주말에 고장 나면 어디에 연락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지금부터 난방 고장 시 즉시 확인할 사항과 긴급 연락처를 알려드릴게요.
난방이 안 될 때 먼저 체크할 3가지
AS 기사를 부르기 전에 몇 가지만 확인해보세요. 의외로 간단한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보일러 전원과 온도조절기 확인 보일러 본체 전원이 켜져 있는지, 플러그가 빠지지 않았는지 확인하세요. 온도조절기 배터리가 방전되어 화면이 안 뜨는 경우도 흔합니다. AA 건전지 2개를 교체해보고, 희망온도가 현재온도보다 높게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가스 밸브와 수압 점검 개별 보일러를 쓴다면 가스 중간밸브가 열려 있는지 보세요. 밸브 손잡이가 배관과 나란해야 열린 상태입니다. 보일러 수압계가 1.0~1.5bar 사이인지도 확인하세요. 0.5 이하면 물 보충이 필요합니다.
에러코드 확인 온도조절기에 숫자가 깜빡이면 에러코드입니다. 01번은 점화 불량, 11번은 초기 점화 실패, 96번은 과열 문제입니다. 간단한 에러는 전원을 껐다 켜면 해결되기도 하지만, 반복되면 AS를 불러야 합니다.
난방 방식별 긴급 연락처
개별 보일러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린나이)
- 경동나비엔: 1588-7711 (24시간 접수 가능)
- 귀뚜라미: 1588-9000 (동절기 24시간 운영)
- 린나이: 1544-3651 (11월~2월 24시간 운영)
각 제조사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채널에서도 AS 접수가 가능합니다. 제품 모델명과 설치 연도를 미리 확인해두면 상담이 빨라집니다.
지역난방
- 한국지역난방공사: 1688-2488
- 서울 노원: 02-950-0019
- 서울 강남: 02-3415-3600
- 경기 분당: 031-8016-5000
지역난방은 단지별로 관리업체가 다를 수 있으니 아파트 게시판이나 관리사무소에 붙어있는 연락처를 확인하세요.
가스 관련 긴급상황
- 가스 냄새나 누출 의심: 119 (즉시 신고)
- 한국가스안전공사: 1544-4500
- 도시가스사 (서울도시가스): 1588-7582
가스 냄새가 나면 환기를 시키고 전기 스위치나 불을 절대 켜지 마세요. 즉시 밖으로 대피해서 119에 신고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밤·주말에 고장났을 때는 어떻게?
동절기 24시간 서비스 활용 대부분의 보일러 제조사는 11월부터 2월까지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심야나 새벽에도 접수는 되지만 출동 순서가 있어서 몇 시간 기다려야 할 수 있습니다.
임시 난방 대책 기사가 올 때까지는 전기장판이나 온풍기로 버티세요. 한 방만 집중 난방하면 전기료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도관 동파 방지를 위해 싱크대 문을 열어두고, 보일러 동파방지 기능이 있다면 켜두세요.
출장비 확인 평일 주간(오전 9시~오후 6시)은 기본 출장비 15,000원 정도이고, 야간(오후 6시~오전 9시)은 22,000원, 주말·공휴일은 18,000원 선입니다. 여기에 부품비와 기술비가 추가됩니다. 제조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전화 접수 시 확인하세요.
수리비는 누가 내야 할까?
임차인과 집주인 책임 구분
보일러 고장 수리비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인 마모나 노후화로 인한 고장은 집주인 부담입니다. 하지만 임차인 과실로 발생한 문제(수압 조절 실수, 임의 조작 등)는 임차인이 부담하게 됩니다.
확실하게 구분하는 기준
- 집주인 부담: 보일러 노후, 부품 수명, 설치 불량
- 임차인 부담: 사용 부주의, 청소 미실시, 임의 수리 시도
임대차 계약서에 특약사항이 있다면 그게 우선입니다. 애매한 경우 관리사무소나 부동산에 먼저 상의하세요.
보증기간 확인 신규 보일러는 보통 3년 무상 AS가 적용됩니다. 설치일로부터 3년 이내면 부품비와 출장비가 무료일 수 있으니 설치 확인증이나 보증서를 꼭 확인하세요.
겨울철 난방 고장 예방하는 법
정기 점검이 최선 매년 난방을 시작하기 전인 10월쯤 보일러 점검을 받으세요. 배관 청소, 필터 교체, 부품 점검을 미리 해두면 한겨울 고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장기 외출 시 동파방지 겨울에 2~3일 이상 집을 비운다면 보일러를 완전히 끄지 말고 외출 모드나 동파방지 모드로 설정하세요. 온도를 10도 정도로 낮게 유지하면 배관 동파를 막을 수 있습니다.
온도조절기 배터리 미리 교체 배터리 수명은 보통 1년입니다. 겨울 시작 전에 미리 새 건전지로 바꿔두면 갑작스러운 고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