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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SNS와 국무회의에서 연달아 "기름값 바가지는 반사회적 악행"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하자, 댓글엔 실시간으로 주유소 가격을 캡처한 인증 사진이 쏟아졌습니다. "여기요! 1976원" "저도 신고합니다 2048원" 댓글이 봇물을 이룬 것입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어디에, 어떻게 신고해야 할까요? 신고 기관별 방법을 완전 정리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신고하라"고 한 배경
2026년 3월 초 미·이란 전쟁이 발발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고, 일부 주유소들이 공급가 인상분을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판매가를 올렸습니다. 리터당 200원 가까이 갑자기 올린 곳도 등장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3월 5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담합과 가격 조작은 대국민 중대범죄"라고 선언했고, 6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는 "기름값 바가지처럼 공동체의 어려움을 이용해 부당한 폭리를 취하려는 반사회적 악행에 아주 엄정하고 단호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후 3월 13일부터는 29년 만에 석유류 최고가격제가 전격 시행됐습니다.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가 최고액이 휘발유 기준 리터당 1,724원으로 묶였고, 이 대통령은 SNS를 통해 "최고가격을 어기는 주유소가 있으면 저한테 신고해 달라"고 직접 발언했습니다.
신고 유형 3가지 먼저 파악하기
기름값 관련 신고는 위반 내용에 따라 담당 기관이 다릅니다. 내 상황이 어느 유형에 해당하는지 먼저 파악해야 올바른 기관에 접수할 수 있습니다.
| 신고 유형 | 해당 상황 | 신고 기관 |
|---|---|---|
| 담합·가격 조작 | 여러 주유소가 짜고 가격을 올리는 의심 | 공정거래위원회 |
| 최고가격제 위반 | 고시 상한가를 초과해 판매 | 산업통상자원부 / 한국석유관리원 |
| 가짜석유·정량 미달 | 품질이 의심되거나 실제보다 적게 주유 | 한국석유관리원 |
① 공정거래위원회 — 담합·가격 조작 신고
여러 주유소 또는 정유사 간 가격 담합이 의심된다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해야 합니다. 이미 공정위는 이번 기름값 급등 사태와 관련해 전국 주유소 대상 가격 담합 조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내부 고발자에게 "팔자를 고칠 수 있을 만한 포상을 대대적으로 하겠다"고 발언해, 업계 내부 제보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 전화 신고 | 📞 1588-4513 |
| 온라인 신고 | 공정거래위원회 불공정거래 신고 바로가기 |
| 신고 대상 | 정유사·주유소 간 가격 담합, 가격 조작 행위 |
| 준비할 것 | 주유소 상호·주소, 가격 정보, 담합 정황 등 구체적 내용 |
신고는 익명으로도 가능하지만, 실명으로 신고하면 포상금 지급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카르텔(담합) 제보자 포상금은 억 단위가 되기도 하니, 내부 사정을 알고 있는 업계 관계자라면 눈여겨볼 만합니다.
② 한국석유관리원 — 최고가격제 위반 및 가짜석유 신고
3월 13일부터 시행 중인 석유류 최고가격제를 어기고 고시 상한가보다 비싸게 팔거나, 가짜석유를 판매하거나, 정량보다 적게 넣어주는 주유소는 한국석유관리원에 신고하면 됩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이미 국세청과 함께 전국 주유소에 예고 없는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 전화 신고 | 📞 1588-8270 (24시간 운영) |
| 온라인 신고 | 한국석유관리원 불법행위 신고 바로가기 |
| 신고 대상 | 최고가격 초과 판매, 가짜석유, 정량 미달, 무자료 거래, 매점매석 |
| 준비할 것 | 주유소 상호·주소, 위반 일시, 가격 영수증 또는 전광판 사진 |
특히 최고가격제 위반 신고는 지금 이 시점에 가장 실효성 있는 신고 방법입니다. 정부가 고시한 상한가(휘발유 기준 리터당 공급가 1,724원)를 훨씬 초과해 판매하는 주유소를 발견했다면 영수증이나 가격표 사진을 찍어두고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③ 오피넷 — 가격 정보 오류 및 불법행위 주유소 확인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에서도 주유소 가격 관련 신고가 가능합니다. 오피넷에 등록된 가격과 실제 현장 가격이 다를 경우 앱 내 신고 기능을 통해 정보 수정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또 행정처분을 받은 불법행위 주유소 정보도 오피넷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웹사이트 | 오피넷 바로가기 |
| 앱 신고 방법 | 오피넷 앱 → 해당 주유소 선택 → 가격 신고 기능 이용 |
| 불법 주유소 확인 | 오피넷 앱 또는 홈페이지 → '불법행위업소' 메뉴 |
④ 한국소비자원 — 소비자 피해 상담 및 신고
과도한 가격 인상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소비자 권리 침해가 의심될 때는 한국소비자원에 상담 및 신고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 전화 상담 | 📞 1372 (소비자상담센터) |
| 온라인 신고 | 소비자24 피해신고 바로가기 |
신고할 때 이것만 준비하면 됩니다
어느 기관에 신고하든 공통적으로 필요한 정보가 있습니다. 주유소를 떠나기 전에 아래 내용을 스마트폰으로 찍어두면 신고가 훨씬 수월합니다.
| 준비 항목 | 방법 |
|---|---|
| 주유소 상호·주소 | 간판 또는 영수증 확인 |
| 판매 가격 증거 | 전광판 가격 사진 또는 영수증 보관 |
| 주유 일시 | 영수증 날짜·시간 확인 |
| 주변 비교 가격 | 오피넷에서 해당 지역 평균가 캡처 |
지금 기름값, 얼마가 정상인가요?
3월 13일 석유류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전국 평균 기름값은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피넷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가는 리터당 1,893원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 최고가격제 시행 전 일부 주유소에서 2,000원을 넘긴 것에 비하면 분명한 하락입니다. 주유 전에 오피넷 앱이나 티맵·카카오내비에서 주변 최저가를 먼저 확인하고, 고시 상한가를 크게 초과하는 주유소는 주저 없이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정리: 기름값 바가지 신고 한눈에 보기
| 신고 대상 | 기관 | 연락처 / 바로가기 |
|---|---|---|
| 담합·가격 조작 | 공정거래위원회 | 📞 1588-4513 신고 바로가기 |
| 최고가격제 위반·가짜석유·정량 미달 | 한국석유관리원 | 📞 1588-8270 신고 바로가기 |
| 가격 정보 오류 확인 | 오피넷 | 오피넷 바로가기 (앱 내 신고 기능 이용) |
| 소비자 피해 상담 | 한국소비자원 | 📞 1372 소비자24 바로가기 |